롯데푸드·의성군, 의성마늘 발전 MOU 체결

롯데푸드와 의성군은 지난 25일 의성군청에서 ''의성마늘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측은 지난 2006년 9월 향후 10년간 협력한다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그 결과, 롯데푸드는 ''의성마늘햄''을 출시해 10년간 분절햄 시장 1위를 기록했고, 의성군 또한 지역 특산물인 의성마늘이 국내 대표 마늘 브랜드로 자리 잡는 효과를 거뒀다.

특히 롯데푸드는 기존 의성마늘 프랑크, 의성마늘 비엔나에 이어 최근 의성마늘 김밥속햄과 의성마늘 베이컨을 출시하는 등 의성마늘 브랜드를 다양한 형태의 제품으로 확장하고 있다.

이영호 롯데푸드 대표이사는 "10년 전 롯데푸드와 의성군의 협약으로 의성마늘햄이라는 브랜드가 탄생했고, 의성마늘이 전국 대표 마늘로 자리잡는 동반 성장을 이뤘다"고 말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도 "롯데푸드와 의성마늘햄 협약을 통해 마늘이 단순한 양념류에서 벗어나 다양한 식재료로 사용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입증됐다"고 말했다.


롯데푸드와 의성군간 의성마늘발전 업무협약. 사진=롯데푸드.
오현승 기자 hs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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