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국제유가 약세 속에 하락 마감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국제유가의 약세 영향을 받아 하락 마감했다.

25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7.79포인트(0.42%) 밀린 1만8493.06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55포인트(0.30%) 하락한 2168.48에, 나스닥 지수는 2.53포인트(0.05%) 내린 5097.6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시장은 국제유가의 하락 움직임에 주목했다.

업종별로는 금융, 산업, 소재, 기술, 통신, 임의소비는 올랐지만 이를 제외한 전 업종은 약세를 보였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휘발유 등 석유제품의 재고 증가와 이에 따른 전 세계 원유시장의 공급과잉 우려감에 전 거래일 대비 배럴당 1.06달러(2.4%) 내린 43.13달러를 기록했다.

강중모 기자 vrdw8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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