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기관 매수세 전환했지만 하락마감

22일 코스피는 기관이 8거래일 동안 이어진 순매도를 마치고 순매수 전환했음에도 불구하고 개인의 순매도에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88포인트(0.09%) 소폭 하락한 2010.34를 기록했다.

이날 개인은 1201억원을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9억원, 995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증권, 건설, 금융, 종이목재, 의료정밀, 보험, 통신 등은 상승했고 전기전자,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운수창고, 기계, 제조는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 우위를 기록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 한국전력, 현대차,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하락했고 현대모비스, 삼성물산, 아모레퍼시픽, 네이버, 삼성생명, 포스코는 상승했다.

코스닥은 기관의 순매도에 거래일 대비 0.58포인트(0.08%) 내린 707.54를 기록했다.

이날 개인은 343억원, 외국인은 98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345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송, 유통, 금융, 금속, 비금속, 의료정밀기기 등은 상승했고 출판매체복제, 통신서비스, 섬유의류, 제약, 일반전기전자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는 하락한 종목이 더 많았다. 대장주인 셀트리온을 비롯해 CJ E&M, 로엔, 바이로메드, 코미팜, SK머티리얼즈는 전 거래일 대비 주가가 하락했고 메디톡스, 케어젠, 컴투스는 상승했다.

강중모 기자 vrdw8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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