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CEO 하계포럼서 '음악을 통한 화합의 장' 마련


전국경제인연합회(회장 허창수)는 오는 27일부터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열리는 ''제30회 전경련 CEO 하계포럼''에서 음악을 통해 화합과 사회공헌에 나설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전경련에 따르면 이번 포럼에서  주니어부터 시니어까지, 클래식에서 대중가요까지 참가자 가족 모두가 어울릴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우선 국내 음악영재 2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첼리스트 여윤수 군(15세)은 안토니오 야니그로브 국제 첼로콩쿨 1위를, 피아니스트 김채원 양(15세)은 스타인웨이콩쿨 아시아 태평양 결선 1위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이들은 개막식에서 클래식 공연을 통해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와 전경련 CEO 하계포럼을 축하할 예정이다.

둘째날에는 가수 송대관의 평창 대중 가요제가 열리며, 30일에는 평균연령 65세 이상 시니어로 구성된 청춘합창단이 폐막공연을 한다. 청춘합창단은 이날 공연에 발생하는 수익금도 평소 해오던 사회공헌에 사용할 예정이다.

전경련 최고경영자 하계포럼은 매년 500여명의 최고경영자 및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기업인 포럼이다. 올해는 ‘새로운 변화와 기회, 新 나는 대한민국’을 주제로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송광섭 기자 songbird8033@segye.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egye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