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 공포 확산에 증시 요동…코스닥 사이드카 발동

국내 주식시장이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즉 브렉시트 현실화 가능성 확대에 요동치고 있다. 코스닥 시장은 급락세에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24일 오전 12시56분 현재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42.09포인트(6.19%) 급락한 637.43을 기록해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피 역시 전 거래일 대비 81.03포인트(4.08%) 밀리며 1905.68을 기록해 1900선도 위태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날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1445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의 급락을 견인하고 있고 코스닥에서는 개인이 829억원 순매도를 하고 있다.

영국 국민투표는 이 시각 현재 유럽연합 탈퇴 쪽으로 무게가 실리고 있다.

영국 BBC에 따르면 영국 국민투표는 개표가 진행중인 가운에 탈퇴가 1460만5522표, 잔류가 1366만1500표를 기록해 탈퇴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강중모 기자 vrdw8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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