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파우제 인 제주' 온라인 총판권 획득

`파우제 인 제주`. 사진=CJ오쇼핑.
CJ오쇼핑이 대규모 렌트하우스 ''파우제 인 제주(PAUSE in Jeju)''의 온라인 총판권을 획득했다.

CJ오쇼핑은 20일 서울 방배동 사옥에서 ㈜리츠파우제와 ''파우제 인 제주'' 온라인 총판권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맺고, 이날부터 CJ몰을 포함한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호텔예약사이트 등 여러 채널을 통해 숙박권 판매에 나선다고 밝혔다. TV홈쇼핑 방송은 판매 과정을 봐가며 추진할 계획이다.

올해 3월 문을 연 ''파우제 인 제주''는 18개동 376세대로 구성된 제주 최대 규모의 렌트하우스 단지다. 최대 8개 타입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예약은 1박 단위는 물론 월 단위도 가능하다. 2인 객실 기준 1박 요금은 약 8만원이며, 한 달 이상 숙박 시 30% 가량 할인된 150만원 대부터 이용할 수 있다.

최경식 ㈜리츠파우제 대표는 이날 협약식에서 "''파우제 인 제주''는 객실뿐 아니라 도서관 콘셉트의 라운지와 아트 뮤지엄 등 차별화된 부대시설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해 제주 임대주택 시장에 변화를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오길영 CJ오쇼핑 영업본부장은 "최근 유행하고 있는 ''제주 한 달 살기'' 열풍에서 착안해 이번과 같은 라이프스타일 제안형 맞춤 상품을 기획하게 됐다"며 "TV뿐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을 갖춘 단독 상품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오현승 기자 hs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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