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은 기업고객을 위해 은행·증권 공동연계영업 체계인 ''Pair-RM 제도''를 도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제도는 동일 기업에 대해 은행·증권의 기업담당자(RM)들이 짝을 이뤄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협업 체계다. 농협금융은 이 제도를 통해 그룹 차원의 기업고객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농협금융은 도입 초기에는 대기업을 중심으로 은행과 증권의 기업RM을 진행해 기업 10개군에 9개조를 47명(은행 33명, 증권 14명)으로 구성해 운영할 방침이다.
또 향후 중소·중견기업, 공공기관까지 이 제도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정화 기자 jhlee@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