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블루문', 봐야 하는 이유는…

블루문은 한달 중 두번째 보름달''을 뜻한다. 1883년 인도네시아 화산 폭발 때에는 실제로 색깔이 푸른 달이 관찰된 적 있었지만, 이는 하늘에 먼지나 화산재가 가득할 때에만 가능하다. 

블루문은 영어로 ''원스 인 어 블루문''라고 불리며, ''매우 드문 일''을 나타내며, 미국에서는 블루문을 보면 행복해질 수 있다고 믿는다.

앞서 블루문은 3개월에 4번 뜨는 보름달 중 3번째 달을 뜻했는데, 1946년 미국의 천문학 잡지가 "한 달 중 두 번째 보름달을 블루문이라고 부른다"는 잘못된 기사를 게재하며 블루문을 뜻하는 정의가 바뀌었다.

한편 오늘 뜨는 블루문을 못 본다면 다음 블루문은 오는 2018년 1월에나 볼 수 있다.

신유경 기자 vanille@segye.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egyebiz.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