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스 애플PC 9억5000만원… 낙찰자 누구?

故 스티브 잡스가 생전 수작업으로 만든 ''애플1 컴퓨터''가 9억5000만원에 팔려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최근 "1976년 시판된 50대의 ‘애플1 컴퓨터’ 중 한 대가 뉴욕 본햄스 경매에서 90만5000만달러(약 9억5000만원)에 낙찰됐다”고 전했다.

애플1 컴퓨터는 애플의 공동 창업자인 스티브 잡스와 스티브 워즈니악이 38년 전 여름 캘리포니아 로스알토스의 자택 차고에서 수작업으로 조립한 제품으로 지금도 작동된다.

경매에서 애플1 컴퓨터를 산 주인은 미시간주 디어본에서 컴퓨터 박물관을 준비중인 헨리 포드 재단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유경 기자 vanill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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