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마감] 외국인 선물 매수로 강세

24일 국고채 금리는 하락했다. 단기물보다 장기물에서의 낙폭이 더 커 커브는 가팔라졌다.

이날 채권시장은 연이은 외국인의 매수세 속에 강세를 보였다. 장 초반 전일 미국 국채 금리 하락을 반영해 하락 출발했다. 또한 중국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예상치를 크게 하회한 48.2로 나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24일 서울채권시장에서 국채 1년물은 전거래일보다 0.004%포인트 하락한 1.572%였고 국채 3년물, 국채 5년물 역시 각각 0.022%포인트, 0.022%포인트 내린 1.706%, 1.935%로 마감했다.

국채 10년물, 국채 20년물, 국채 30년물은 더 큰 폭으로 낮아졌다. 각각 0.034%포인트, 0.036%포인트, 0.036%포인트 하락한 2.336%, 2.548%, 2.630%로 마감했다.

통안채 91일물과 통안채 1년물은 전 거래일보다 각각 0.004%포인트, 0.010%포인트 낮아진 1.524%, 1.570%였다.

회사채 ''AA-'' 등급 3년물은 0.010%포인트 내린 1.945%였고 같은 만기의 회사채 ''BBB-''등급은 0.009%포인트 낮아진 7.865%에 마감했다.

CD(양도성예금증서) 91일, CP(기업어음) 91일은 전 거래일과 동일한 1.65%, 1.69%로 집계됐다.

이날 오후 5시 28분 기준으로 3년 만기 국채선물(KTB)은 전 거래일보다 3틱 오른 109.41를 기록했다. 외국인 1만1247계약, 은행 990계약, 개인 283계약 순매수했고 금융투자 1만1264계약, 투신 729계약, 연기금 382계약 순매도했다. 총거래량은 9만1294계약이었다.

동일 기준으로 10년 만기 국채선물(LKTB)은 37틱 상승한 123.73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3767계약 순매수했고 금융투자 2780계약, 은행 416계약 순매도했다. 총거래량은 4만6596계약이었다.

김슬기 기자 ssg14@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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