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손실 가능성이 제기된 삼성중공업 등 조선주가 24일 52주 신저가로 추락했다.
삼성중공업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3.91% 하락한 1만35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는 삼성중공업의 52주 신저가에 해당한다.
현대미포조선도 4.52% 떨어져 52주 신저가인 5만2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최근 조선주의 추락에 가장 큰 원인을 제공한 대우조선해양도 4.74% 내린 7640원에 종가가 형성됐다.
대우조선해양의 52주 신저가는 지난 20일의 7410원이다.
현대중공업의 종가는 9만9500원으로 전날보다 3.86% 하락했다.
강중모 기자 vrdw88@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