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스키시즌 돌입…카드 할인 혜택은?

카드사 제휴 스키장서 할인 마케팅

본격적인 스키 시즌을 맞아 국내 주요 신용카드사들이 카드 할인 이벤트를 펼치고 있어 관심을 끈다. 갖고 있는 신용카드와 카드사 및 제휴 스키장의 혜택을 꼼꼼하게 살피면 좀 더 저렴한 비용으로 스키를 즐길 수 있다.

주요 신용카드사들이 본격적인 스키시즌을 맞아 스키장 카드 할인 혜택을 펼치고 있다. 사진=신한카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전국 주요 스키장에서 리프트권·렌탈·강습 할인 서비스를 내년 2월까지 진행한다. 대상 스키장은 곤지암리조트, 비발디파크, 무주 덕유산리조트, 용평리조트, 오크밸리리조트, 지산리조트, 엘리시안 강촌리조트, 하이원리조트, 웰리힐리파크, 알펜시아리조트 등 10곳 이다. 일례로 오크밸리리조트의 경우 본인 포함 4명까지 최대 60%까지 리프트 이용액이 할인되고, 기초 단체강습은 최대 4명까지 3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KB국민카드는 비발디파크, 무주 덕유산리조트, 용평리조트, 하이원리조트, 보광 휘닉스파크, 웰리힐리파크, 엘리시안 강촌리조트, 한솔 오크밸리리조트에서 내년 3월까지 이용액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용평리조트 등 5개 스키장에서는 특정 요일에 리프트권을 최대 반값에 제공한다.

우리카드는 비발디파크, 양지 파인, 에덴벨리, 엘리시안 강촌리조트, 오크밸리리조트, 용평리조트, 하이원리조트, 웰리힐리파크 등 8개 스키장에서 리프트권·렌탈·강습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일례로 용평리조트에선 ▲리프트권 25~40% 할인 ▲장비렌탈 30~40% 할인 ▲피크아일랜드 25~40% 할인 ▲객실 30~40% 할인 ▲호텔사우나 40% 할인 ▲관광곤도라 30~40% 할인 혜택을 본인을 포함한 4명까지 제공한다.

하나카드는 통합 후 첫 ''만원의 서프라이즈''이벤트를 스키장에서 진행한다. 내년 2월 말까지 오크밸리리조트에서 하나카드로 결제하면 고객본인의 경우 리프트 주간퓽?1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구 하나SK카드 및 외환카드 모두 사용 가능하다.

롯데카드는 본격적인 겨울시즌을 맞아 지난달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전국 주요 스키장 12곳의 리프트권·렌탈 및 부대시설 이용액을 최대 60%까지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삼성카드는 내년 2월까지 비발디파크 등 주요 8곳 스키장에서 리프트권, 렌탈, 숙박, 강습비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 BC카드와 농협카드도 전국 10개 스키장에서 최대 60%까지 리프트권 등을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 중이다.

오현승 기자 hs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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