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중공업, 20년 만에 파업 '급락'

현대중공업의 주가가 노조의 파업 소식에 영향을 받아 급락하고 있다.

28일 오전 9시28분 현재 현대중공업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7500원(5.81%) 떨어진 12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중공업 노조의 파업은 이번에 20년만으로 임금과 단체협약 교섭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해 이뤄지게 됐다.

현대중공업 노조는 지난 27일 오후 1시를 기해 울산지역 사업장(특수선사업부 제외)의 생산을 중단하고 부분파업에 돌입했다.

이날 현대중공업 노조는 회의를 열러 향후 교섭 방향 등을 결정지을 것으로 전해졌다.

강중모 기자 vrdw8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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