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 1.5년 만기의 ELS 등 8종 판매

초저금리 시대, 파생결합상품 인기 늘어
고객 선택의 폭과 성향에 따른 다양한 상품 판매

하나대투증권은 만기를 1.5년으로 줄인 ELS 등 8종을 판매한다.
하나대투증권은 28일 만기를 1.5년으로 줄인 ELS를 비롯한 상품 8종을 오는 31일 오후 1시30분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하나대투증권 ELS 4938회''는 만기를 1.5년으로 줄이고 조기상환 기간을 3개월로 단축시킨 상품이다.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 유럽지수(EuroSTOXX50)를 기초자산으로 연 7.00%의 수익을 추구하며 1.5년의 만기 기간 동안 매 3개월 마다 돌아오는 총 6차례의 조기(만기)상환 기회가 있다. 조기-만기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95%이상(1~2차)과 90%이상(3~4차), 85%이상(5~6차)이 기준이다. 짧은 만기기간에도 불구하고 낙인(Knock-In)은 60%다.

또한 조기상환 기간을 3개월로 단축시킨 ''하나대투증권 ELS 4936회''도 모집한다. 코스피200지수와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HSCEI)를 기초자산으로 연 6.00% 수익을 목표로 한다.

이와 더불어 연 6.00%를 추구하는 1차 조기상환 92% 노낙인형''ELS 4937회''와 연 6.40%를 추구하는 노낙인형 ''ELS 4939회'', 연 6.30%를 추구하는 스텝업 ''ELS 4940회'', 연 7.02%를 추구하는 월지급식 노낙인형''ELS 4941회''도 모집한다.

위험회피 성향의 고객을 위한 최대 1.5년 11.0%를 추구하는 102%보장형 ‘ELB 232회’와 연 3.50%를 추구하는 원금보장형 ''ELB 233''도 이번에 함께 모집한다.

모집은 각 50억원 한도로, 상품가입은 최소 100만원 이상,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한편, 김현엽 하나대투증권 프로덕트솔루션실장은 "저금리의 영향으로 최근 파생결합증권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 이러한 추세에 맞게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만기구조와 방향, 고객의 성향에 따른 다양한 상품들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강중모 기자 vrdw8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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