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캐피탈, 미얀마 소액대출업 영업인가 취득

BS캐피탈은 지난달 28일 미얀마 현지에서 소액대출업 영업 인허가를 받았다고 1일 밝혔다.

BS캐피탈은 지난 3월 미얀마 양곤에 현지법인을 설립한 후 영업 인허가를 취득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해왔다. 회사 측은 이번 인허가 승인과 동시에 20명 내외의 현지직원 채용 및 전산시스템 도입 등을 서두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BS캐피탈 미얀마 현지법인은 본격적인 영업과 함께 자본금 500만 달러 규모로 소액대출업을 하게 되는데,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농업자금, 내구재 구입자금 대출 및 학자금 대출 등의 소액대출을 주로 취급하게 된다. 특히 미얀마의 경제개방과 더불어 내구재 소비확대로 인한 금융수요가 충분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BS캐피탈은 미얀마 이외에도 캄보디아 및 라오스 등에 대한 해외진출을 모색 중이다.

오현승 기자 hs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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