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계속…낮 최고 35도 폭염 '주의'

(사진=기상청)
월요일인 21일 33도 안팎의 무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서해상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고 오전에는 서해안과 남해안, 일부 내륙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오전 8시 현재 서울 25.2도, 인천 23.5도, 춘천 24.1도, 대전 25.3도, 전주 24.7도, 광주 24.7도, 대구 23.5도, 부산 23.5도, 창원 23.5도, 제주 23.9도를 기록했다.

낮 최고기온은 28∼35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현재 전라남북도를 제외한 많은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표된 상태다. 특히 경상남북도, 대구광역시에는 폭염경보가 내려졌다.

당분간 낮 기온이 33도 안팎으로 오르는 지역이 많아 무덥겠으며 동해안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폭염특보가 발령되면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물을 평소보다 자주 섭취하는 한편, 실내에서는 햇볕을 막아주고 통풍이 잘되도록 환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보통''으로 예보됐다.

장한별 기자 onestar34@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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